인플루언서 매칭 플랫폼 포포몬(위더스콘텐츠 대표 하인덕)이 부산대학교와 함께 마케팅 성과 예측을 포함한 전반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포포몬과 부산대학교가 부산광역시와 부산 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4 지산학 기술도입 지원사업과 지산학 협력 기업에 선정되며 체결되었다. 해당 사업은 지역 기업의 고도화 지원 및 지산학 저변확대를 목표로 한다.
포포몬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인플루언서 빅데이터와 부산대학교의 첨단 AI 기술을 융합하여 ‘인플루언서 마케팅 성과 예측 시스템’과 ‘인플루언서&캠페인 추천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국내 여행 라이프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인 포포몬은 인플루언서 모집/선정, 실시간 결과 보고서, 1:1 거래하기, 적합도 매칭 추천 등 다양한 기능을 사업자에게 무료로 제공하여 사업자와 인플루언서 간의 효율적인 매칭을 지원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성과 예측 시스템은 인플루언서의 보유 SNS 채널과 활동 분석 데이터를 활용하여 인플루언서 콘텐츠의 노출 수, 반응 수, 전환 수 등의 마케팅 성과를 예측해 사업자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인플루언서를 선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플루언서&캠페인 추천 시스템은 사업자와 인플루언서 간의 적합도를 분석하여 사업자에게는 홍보 목적에 부합하고 업체에 어울리는 인플루언서를 제안하고, 인플루언서에게는 연관성이 높은 캠페인과 선정 확률이 높은 캠페인을 추천함으로써 효율적인 매칭을 돕는다.
부산대학교 김종덕 교수(Digital-X AIot 연구센터 센터장)는 "포포몬은 광고대행사를 통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하는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사업자가 직접 인플루언서를 섭외하고 홍보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라며 “포포몬이 보유한 11만 명의 인플루언서와 3천 명의 광고주 데이터, 그리고 3만 건 이상의 인플루언서 매칭 데이터는 정교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성과 예측 및 추천 모델 시스템을 구축하기에 충분히 활용도가 높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플루언서 매칭 시스템은 사용자와 인플루언서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모델링하고 비선형적 관계를 고려하여 개인화된 추천을 제공할 수 있으며, 대규모 데이터셋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여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인플루언서를 추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포몬 하인덕 대표는 “많은 소상공인이 포포몬을 통해 무료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전문 지식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가 존재한다. 이에 따라 우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자에게 더욱 정교한 마케팅 성과 예측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전문 지식이 부족한 사업자도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사업자와 인플루언서 모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포포몬이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포몬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사업자가 캠페인(인플루언서 모집 공고)에 지원하지 않은 인플루언서의 상세 프로필을 열람할 시 Saas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출처 : 경상일보(https://www.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