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 인플루언서 협찬 매칭 플랫폼 포포몬(위더스콘텐츠 대표 하인덕)이 인플루언서 영향력 등급 지수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인플루언서 영향력 등급 지수 조회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채널에 대한 인플루언서 SNS 채널의 영향력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등급으로 분류하는 기능이다.
등급 지수는 일반부터 최적까지 총 15단계로 세분화되며, 단순한 팔로워 수나 조회 수가 아니라 실제 광고 성과와 밀접한 요소를 반영해 산정된다. 블로그는 포스팅의 키워드 노출 경쟁 강도, 인스타그램은 콘텐츠 도달 성과 등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등 각 플랫폼의 특성을 반영해 보다 실질적인 데이터 기반 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단순한 채널 등급 지수 제공을 넘어, 인플루언서 선택에 필요한 세부 데이터를 추가해 효율성을 높였다. 블로그는 포스팅별 등급 평가 기능을 도입해 콘텐츠 영향력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스타그램은 팔로워의 지역, 연령, 거주 도시 등 세부 정보를 분석하는 기능을 추가해 브랜드와의 적합도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포포몬 등급 지수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각각 유명 채널 분석 사이트와의 결과값 비교를 통해 정확성에 대한 공식 인증을 획득하며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 이는, 포포몬이 무료 정책을 통해 12만 인플루언서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세분화된 클러스터링 모델을 구축하며 인플루언서 분류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인플루언서 등급 지수 확인은 포포몬 회원 가입 후 ‘인플루언서 찾기’ 탭에서 이용 가능하며, 인플루언서가 포포몬 회원인 경우 1:1 협찬 제안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무료 제공한다.
포포몬 하인덕 대표는 “업계 내에서 분석 사이트처럼 정교한 등급 분류와 인플루언서의 상세 지표를 제공하면서도, 광고주가 직접 인플루언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기존 대행사나 매칭 플랫폼과 차별화된 포포몬의 운영 방향”이라며 “이제 광고주와 인플루언서 간 협찬 매칭에서 나아가 인플루언서 등급 분석을 위한 유저 확보까지 사용자 접근성이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하대표는 이어 “이번에 업데이트된 인플루언서 등급 지수 시스템의 분석 시스템만을 메인 모델로 가져가기보다는, 이를 기반으로 이제는 광고주, 인플루언서 누구나 합리적인 협찬 매칭이 가능하도록 인플루언서 등급 지수 기반으로 협찬 매칭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방향성을 구축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포몬의 이번 채널 지수 업데이트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 단순한 인지도보다 실제 광고 성과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중심 마케팅이 중요해지는 흐름 속에서, 포포몬은 보다 정밀한 분석을 제공하며 그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